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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게임, 시즌 개막과 함께 '플레이볼!"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8-03-25 16:30





프로야구 시즌이 돌아오면서 야구게임도 일제히 "플레이볼!"을 외치고 있다. 다양한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통해 시즌 초반부터 유저들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넷마블게임즈는 '이사만루2018'에서 대규모 업데이트를 선보였다. 우선 코치 시스템과 너클볼, 너클 커브, 스플리터 등의 구종을 새롭게 추가했다. 이 가운데 코치 시스템을 통해서는 보다 다양한 조합으로 팀을 구성할 수 있게 됐으며 작전권 스킬 등을 통해 역전승을 이끌어낼 수도 있다. 또 만루에서의 끝내기 및 헛스윙 등 실제 야구 경기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모션도 추가했으며 박세웅, 한동민, 하주석 등 특이한 폼을 가진 선수들의 고유 모션도 새롭게 선보였다. 이밖에 이번달 중 94~96년도 신규 선수 카드와 정민태, 이상훈, 우즈, 호세, 테임즈 등 신규 레전드 선수 카드도 추가할 예정이다. 4월 4일까지 출석만 해도 원하는 구단의 오버롤 90이상 선수팩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연다.

엔씨소프트는 모바일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프로야구 H2'에서 5번째 서버 '클래식'을 지난 20일 새롭게 추가했다. 신규 이용자들에겐 4월 19일까지 출석 보상으로 특별 선물(신규 구단주의 스타트 지원 세트, 선수팩 등)을 증정한다. 또 27일에는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유저들은 업데이트 사전 예약에 참여하면 '선호구단 EX팩', 게임 내 재화 등 다양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컴투스는 2018시즌을 맞아 3D 모바일 야구게임 '컴투스프로야구'의 타이틀을 '컴투스프로야구2018'(이하 컴프야2018)로 변경했다. '컴프야2018'은 전작의 재미 요소를 계승하면서 구단별 경기 일정 및 최신 로스터, 선수 얼굴과 유니폼, 구장의 모습 등을 새롭게 단장했다. 또 선수들이 직접 참여한 모션 캡쳐를 통해 게임 내 선수들의 움직임이 보다 역동적이고 세밀해졌으며, 2018 LIVE 선수 시스템을 통해 선수들의 실제 성적을 주간단위로 게임에 적용하면서 현실 속 선수들의 컨디션과 능력치를 게임에서 그대로 적용한다.

이밖에 유저간 대전을 통해 다양한 보상을 획득하는 '랭킹대전 시즌2'는 진행방식을 개편해 보다 빠르게 대전이 가능해졌다. 컴투스는 4월 30일까지 게임에 참여하는 모든 유저에게 플래티넘팩을 제공하고, 시즌 내내 진행 되는 이벤트 '승부 예측의 신'을 통해 매일 펼쳐지는 리그 경기의 승리팀을 맞히느는 유저들에게 보상을 제공한다.

네오위즈는 '슬러거 for kakao'에서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우선 1주일 동안 유저간의 대결 성적을 비교해 최강자를 겨루는 '슈퍼리그' 콘텐츠가 추가됐다. 4일간 20경기를 진행하는 예선전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유저들은 3일간 최대 9경기를 치러 순위를 다툰다. 유저의 수동 플레이로 경기가 실행되는 만큼 실력을 그대로 반영할 수 있다. 또 1주일간 실제 경기 결과를 반영해 좋은 성적을 기록한 선수에게 능력치 버프를 부여하는 '2018 라인업 LIVE 카드'도 선보인다. 구단별로 활약한 투수와 타자가 3명씩 총 6명이 선정되고, 능력치 버프는 다음 기록이 산정될 때까지 1주일간 유지된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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