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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아형' 휘어잡는 송지효, 김종국과 열애설도 들었다~놨다~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8-03-25 00:42 | 최종수정 2018-03-25 00:4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송지효가 '아는 형님'을 휘어잡는 예능감을 선보였다.

24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영화 '바람 바람 바람'의 송지효와 이엘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특히 이날 SBS '런닝맨' 8년 차인 송지효의 베테랑 예능감은 강호동도 놀라게 했다. 김종국과의 러브라인을 엮는 멤버들의 짓궂은 장난에도 솔직한 입담으로 재미를 안겼다.

강호동은 송지효와 김종국의 러브라인을 계속 의심했다.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연인 사이로 발전한 한혜진, 전현무 커플을 언급하며 "지효 말투에 종국이 말투도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에 송지효는 "8년을 매주 보는데 어떻게 안 닮아 갈 수가 있냐. 8년을 계속 봤다. 가족이다"라며 "8년 동안 만났는데 사랑으로 진전이 없으면 아닌 거다"고 단호하게 설명하며 "자꾸 엮지 마라"고 일침했다.

하지만 멤버들은 계속 김종국과 러브라인을 언급했고 송지효는 거부하는 이유에 대해 "혹시 모를 오해를 방지하고 싶어서"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김희철이 "아무도 둘이 만난다고 생각 안 한다"고 장난임을 이야기하자. 송지효는 되려 발끈하며 "그러다 만나면 어떻게 할 거냐"고 말했다. 멤버들은 "너도 즐기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송지효는 웃으면서 "재밌잖아"라고 웃으며 받아쳐 역시 '예능퀸' 다운 면모를 보였다.

한편 지난해 송지효와 김종국의 결혼설 루머가 돌아 두 사람은 이를 '런닝맨'에서 직접 해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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