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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위대한 유혹자' 우도환의 화보컷 뺨치는 현장 스틸이 공개돼 시선을 강탈한다.
그런가 하면 화보컷 그 이상의 분위기를 자아내는 우도환의 눈빛이 시선을 강탈한다. 그는 붉어진 눈으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데 공허한 듯 쓸쓸한 눈빛에서 깊이를 가늠할 수 없는 슬픔이 묻어나는 것. 남자다운 외면 뒤에서 보이는 여린 소년의 표정이 모성본능을 자극하는 동시에 그가 슬픔에 빠진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지난 '위대한 유혹자' 7-8회에서는 시현과 태희(박수영 분)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뒤 아찔하고 설레는 첫 키스를 나누며 폭발적인 설렘을 선사한 바 있다. 이에 두 사람이 달달한 연인으로 발전할 것인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한껏 고조되고 있다. 그러나 시현이 태희에게 다가서기 시작한 이유가 '유혹게임' 때문이었던 만큼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나아갈지, 시현은 사랑과 내기 중 어떤 것을 취할지 향후 전개에 궁금증이 수직 상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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