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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대한민국 여성 MC 1인자 박미선, 30여 년 간 들이대는 거침없는 입담의 소유자 김흥국. 과거 라디오 공동 DJ로 환상 호흡을 선보이던 박미선-김흥국이 12년 만에 다시 만났다. 바로 TV조선 신규 프로그램 '맨주먹 불끈 쥐고 성공의 한 수'(이하 '성공의 한 수')에서다.
'성공의 한 수'는 오랜만의 재회 소식으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받고 있는 박미선-김흥국 외에도 중견배우 송기윤이 MC로 합류하면서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이색 케미를 선보일 전망이다. (사)중소기업성공을돕는사람들 이사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송기윤이 "내가 김흥국을 이 프로그램에 데리고 나왔다"고 폭로(?)하자, 예능 치트키 김흥국은 "내가 강아지냐"며 발끈하는 등 절친한 선후배 사이의 앙숙 케미를 선보였다.
이색 MC 조합으로 눈길을 끄는 '성공의 한 수'는 중소기업의 경영 사례와 파란만장 성공 스토리, 그리고 특화된 기술력을 소개하고, 상공인들의 성공 사례를 비롯해 그들의 성장 전략까지 살펴보는 정보 쇼 프로그램으로, 박미선-김흥국-송기윤의 신선한 케미는 물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든든한 백그라운드라 말할 수 있는 막강한 패널 군단도 함께한다.
한편, '성공의 한 수' 1회에는 중졸의 학력으로 연 매출 500억대의 중소기업 CEO로 성공한 구두장인 김원길 대표가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재연 드라마를 통해 그만의 성공신화를 이룰 수 있었던 원동력을 돌아보고, 김원길 대표가 만든 컴포트 슈즈의 비밀과 제화 제작과정에 숨겨진 중요한 기술력이 공개된다.
휴먼, 다큐, 예능, 드라마가 공존하는 '성공의 한 수'는 오는 10일 토요일 오전 9시 50분에 TV조선을 통해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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