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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90년대 가요계를 열광케 한 히트곡 부자인 클론의 구준엽, DJ Koo와 6인조 밴드 더 이스트 라이트가 한 무대에 섰다.
무려 34세의 나이 차이인 대선배 구준엽이 누구인지 몰랐다고 고백한 더 이스트 라이트 멤버들은 녹화를 위해 학교에서 조퇴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무대에서의 진지한 모습과는 달리 같은 팀의 멤버인 형제와 있었던 다툼을 고백하며 '안녕하세요'를 방불케 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 우진은 절친한 사이를 자랑했던 강다니엘을 향해 "내가 형보다 '스케치북'에 먼저 출연했다"라고 영상편지를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기타 신동'으로 불리는 더 이스트 라이트의 준욱은 즉석에서 구준엽과 유희열에게서 받은 영감을 고퀄리티 기타 연주로 표현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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