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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축하도 지지도 받지 못하지만 여전히 연인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 두 사람은 왜 결별설에 휩싸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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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2월 17일 베를린에서 열린 '풀잎들'의 첫 시사회에 참석했다는 영화계 관계자들의 증언이 나왔기 때문.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이 베를린 일대에서 오붓한 데이트를 즐기는 걸 봤다는 이들의 목격담도 나왔다. 특히 미국의 유력 영화 매체 인디와이어 소속의 유명 평론가 데이비드 에리히(David ehrlich)는 베를린영화제에 참석 중이던 지난 2월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호텔 바에서 혼자 저녁을 먹고 있는데 홍상수와 김민희가 방금 걸어 들어왔다"는 글을 남기며 두 사람이 함께 베를린영화제를 즐기고 있음을 밝힌 바 있다.
한편, 홍상수 감독은 2015년 개봉한 영화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를 통해 김민희와 첫 호흡을 맞췄고 이 작품을 통해 연인으로 발전됐다. 2016년부터 연예계에는 두 사람의 불륜설이 불거졌고 언론에 보도된 6월 불륜설 이후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며 칩거에 돌입했다. 이후 홍상수 감독은 지난해 3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 시사회에서 김민희와 함께 참석해 "서로 진솔하게 사랑하고 있다"고 밝혀 연예계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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