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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목보5' 유세윤, MC 아닌 초대가수로 출연…"내공 보여주겠다"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8-03-09 10:10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5'(이하 '너목보5')에 UV가 출연, 4년차 '너목보' MC 유세윤이 초대가수로 나서 제작진과의 두뇌 싸움에 도전한다.

오늘 방송에는 '개가수(개그맨+가수)'의 끝판왕 UV가 출연해 음치 색출에 나선다. 앞서 '너목보5'의 MC 김종국, 이특이 각각 음치와 듀엣 무대를 하며 실력자 찾기에 실패한 바 있어 과연 마지막 도전자인 유세윤은 이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예고편에는 유세윤이 "('너목보' MC를 하며) 4년 동안 지켜봐 온 내공이 있다"며 여유 넘치는 각오를 밝히는 장면과, 그 말을 입증하듯 음치를 콕콕 집어내며 환호하는 UV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녹화 당일, 등장 또한 거만하고 쿨(cool)한 모습으로 나타나 그 어느 때보다도 웃음 핵폭탄을 터뜨리는 두 사람의 모습에 스튜디오 분위기는 한껏 달아올랐다고.

시상식 이외 다른 방송은 일체 하지 않는다는 UV가 세계로 뻗어나가는 '너목보'에 힘을 보태겠다는 마음으로 출연을 결정, 즐기다 가겠다며 의기양양하던 것도 잠시뿐, 미처 예상하지 못한 실력자들의 반전 무대에 깜짝 놀라 당황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해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부추기고 있다.

제작진은 "유세윤이 '너목보'의 모든 시즌을 함께 해온 MC인 만큼 남다른 눈썰미와 내공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번 편은 제작진이 더욱 더 심혈을 기울여 기획했다"며 "UV와 제작진의 불꽃 튀는 두뇌 싸움, 그리고 모두가 깜짝 놀랄만한 실력자들의 반전 무대를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너목보'는 직업과 나이, 노래 실력을 숨긴 '미스터리 싱어' 그룹에서 얼굴만 보고 실력자인지 음치인지를 가리는 대반전 음악 추리쇼로 중국, 루마니아, 불가리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 8개국 이상에 포맷을 수출함은 물론 현지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얻으며 국제적으로 콘텐츠의 우수성을 인정 받고 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신선한 콘텐츠, 숨은 실력자들의 놀라운 무대를 선보이며 2015년 첫 방송 이래 평균 3%를 넘나드는 시청률을 꾸준히 기록,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10분 방송.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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