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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신예' 우도환, '위대한 유혹자'로 상승세 이을까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18-03-09 09:54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차세대 20대 배우'로 주목 받고 있는 우도환이 2018년 대세 행보의 시작을 알려 관심을 고조시킨다.

2017년 OCN '구해줘'와 KBS2 '매드독'을 통해 '슈퍼 루키'로 자리매김한 우도환이 주연을 맡은 MBC 새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김보연 극본, 강인 이동현 연출)가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것.

'위대한 유혹자'는 청춘남녀가 인생의 전부를 바치는 줄 모르고 뛰어든 위험한 사랑게임과 이를 시작으로 펼쳐지는 위태롭고 아름다운 스무 살의 유혹 로맨스.

우도환은 극중 사랑게임의 메인 플레이어인 유혹자 '권시현' 역을 맡아 처음으로 로맨스 작품에 도전한다. 권시현은 치명적인 눈빛으로 상대를 유혹하고, 마음만 먹으면 누구든지 자신을 사랑하게 만들 수 있다고 믿는 인물. 우도환은 박력 넘치는 '짐승남', 부드러운 '밀크남' 등 캐릭터의 다채로운 매력을 흡수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 특히 철벽녀 은태희(박수영)를 유혹하는 과정에서 옴므파탈 매력을 발산, 봄날 연애 세포를 자극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권시현은 JK 그룹 부회장 권석우(신성우)의 아들이자 최수지(문가영), 이세주(김민재)와 함께 '명문가 악동 3인방'으로 불리는 트러블 메이커이기도 하다. 이에 우도환은 여러 인물들과의 관계 속에서 아찔한 유혹 케미부터 카리스마 넘치는 부자 케미, 거부할 수 없는 악동 케미 등 '케미 요정'의 면모로 드라마를 풍성하게 채울 것으로 보인다.

2011년에 데뷔해 단역부터 시작한 우도환은 2016년 KBS2 '우리집에 사는 남자', 영화 '마스터'에서 강렬한 눈빛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리고 2017년 '구해줘'와 '매드독'에서 주연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KBS 연기대상 남자 신인상을 수상, 명실상부 '주목해야 할 배우'임을 입증했다.

이처럼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우도환이 '위대한 유혹자'를 통해 '차세대 로코킹'으로 거듭날 수 있을 지 기대를 자아낸다.

한편, 우도환이 출연하는 MBC 새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는 오는 3월 12일 첫 방송된다.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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