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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가 목요일 밤을 평정했다.
익명을 요구한 빙상연맹 관계자도 "우리나라는 팀을 보는게 아니라 메달 딸 선수를 정해놓고 그 선수에 맞춰서 간다."며 "선수 인권에 대한 문제기 때문에 외국에서는 이렇게 못한다."고 증언했다.
노선영 선수는 인터뷰 말미에 "사회가 무조건 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선수에게만 집중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메달로 노력의 크기를 재단할 수 없다."며 "인식이 바뀐다면 연맹에서도 메달을 딸 선수 위주로 특혜를 주는 일이 없어질 것이고, 그렇게 돼서 모든 선수에게 공평하고 공정한 기회가 돌아갔으면 좋겠다."며 어렵게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털어놓았다. 이 장면은 분당 시청률 7.1%로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 밖에도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는 포스코 해외 투자와 MB 자원외교의 쌍둥이 패턴,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의 여정, 카탈루냐 독립 문제 등 국내 외 다양한 시사 이슈를 다루며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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