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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사수 배성우 VS 부사수 이광수, 처음부터 제대로 꼬인다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8-03-09 08:32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라이브' 이광수와 배성우, 시작부터 제대로 꼬인다.

오는 3월 10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라이브(Live)'(극본 노희경/연출 김규태/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지티스트)는 '디어 마이 프렌즈', '괜찮아, 사랑이야' 등 웰메이드 드라마를 집필한 노희경 작가의 신작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는 작품. 우리와 다를 바 없는 평범한 지구대 경찰들의 이야기를 그리며, 안방극장에 가슴 찡한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전국에서 제일 바쁜 지구대로 꼽히는 '홍일 지구대'를 중심으로 모이는 주인공들. 그 중에서도 염상수(이광수 분)와 오양촌(배성우 분)은 사사건건 충돌하는 부사수와 사수의 관계를 예고,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오늘(9일) '라이브' 제작진은 시작부터 제대로 꼬인 염상수와 오양촌의 촬영 스틸컷을 공개했다. 지구대가 아닌 중앙경찰학교에서 첫 만나게 될 염상수와 오양촌. 특히 오양촌은 교육생들을 벌벌 떨게 만드는 교관으로 등장, 염상수를 비롯한 교육생들의 원망을 한 몸에 받게 될 전망이다.

공개된 사진에는 염상수와 오양촌의 불꽃 튀는 관계가 드러난다. 살벌한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교관 오양촌과 그 앞에 서 있는 신입 경찰 교육생 염상수의 모습이 극과 극 대비를 이루며 시선을 강탈하는 것.

극중 염상수는 사명감보다는 먹고 살기 위해 경찰이 된 인물이다. 염상수에게 경찰은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안정된 직업이다. 그래서 치열하게 공부해 경찰이 됐고, 경찰로 살아남기 위해 뭐든 열심히 하려고 한다. 반면 오양촌은 뼛속까지 본투비 경찰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 오양촌에게 사명감 없어 보이는 염상수는 마음에 들지 않을 수밖에 없다.

경찰이 되어야만 하는 염상수에게 오양촌의 존재는 어떤 긴장감을 안길까. 경찰학교에서부터 시작될 두 남자의 불꽃 튀는 관계와 이들의 만남이 그려질 '라이브'의 첫 방송에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라이브(Live)'는 전국에서 제일 바쁜 '홍일 지구대'에 근무하며 일상의 소소한 가치와 정의를 지키기 위해 밤낮없이 바쁘게 뛰며 사건을 해결하는 지구대 경찰들의 이야기다. 3월 10일(토) 밤 9시 첫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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