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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트립' 이종혁X임형준, '비틀즈의 고향' 리버풀+런던 정복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8-03-09 08:07



'배틀트립' 이종혁-임형준이 '비틀즈 완전 정복'을 외치며 '배틀트립' 최초 3승 도전에 나선다.

10일 방송 예정인 KBS 2TV 원조 여행 설계 예능 '배틀트립'에는 하이라이트 윤두준-이기광과 이종혁-임형준이 '영국 색다른 도시 특집' 편에 출연한다. 앞서 맨체스터로 떠난 윤두준-이기광이 축덕들을 열광시켰다면 이번주에는 이종혁-임형준이 팝의 메카이자 '살아있는 전설' 비틀즈의 숨결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런던-리버풀로 떠난다고 해 관심이 쏠린다.

두 사람은 서로의 이니셜을 딴 'JJ투어'란 투어명으로 런던-리버풀로 향한 가운데 이종혁은 런던을, 임형준은 리버풀을 전담 마크할 예정. 이종혁이 설계한 런던은 비틀즈가 마지막 녹음을 진행한 곳이고 임형준의 리버풀은 비틀즈가 탄생한 도시이기에 비덕(비틀즈+덕후)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이종혁-임형준은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 중일 뿐 아니라 과거 앨범을 발매했을 만큼 음악에도 남다른 사랑과 조예가 깊다. 특히 임형준은 "해외에 비틀즈 공연을 보러 가기도 했다"며 비틀즈 광팬임을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임형준은 비틀즈의 모든 것이 담긴 비틀즈 박물관부터 비틀즈가 처음 공연을 했던 클럽까지, 비틀즈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단연 열광할 곳들을 모두 섭렵하며 '비틀즈 덕후'다운 비틀즈 투어를 설계했다는 전언. 더욱이 임형준이 "나랑 다니면 음악 평론가 이상으로 비틀즈를 알 수 있을 것이다. 비틀즈 완전 정복할 수 있다"며 강한 자부심을 드러냈다고 해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런던 여행을 설계한 이종혁은 "우리나라에 없는 것으로만 준비했다"며 비틀즈 코스 외에도 다양한 체험거리들을 준비해 임형준의 '배틀트립' 최초 3승 도전에 힘을 보탰다. 특히 세계에서 가장 높고 긴 미끄럼틀이 등장하자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 보던 모든 이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고 해 금주 방송에 호기심이 증폭한다.

한편 알찬 여행 설계 예능프로그램 KBS 2TV '배틀트립'은 내일(10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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