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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으라차차 와이키키' 하드캐리 코믹 부스터 이이경이 다시 한번 웃음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문어, 주꾸미, 꽃게가 총출동한 해산물 전투는 '와이키키'가 아니면 볼 수 없는 신선한 웃음을 선사했다. 문어맨과 꽃게맨의 007 뺨치는 잠입부터 볼빨간 쭈꾸미와의 몸싸움에 문어 다리가 뽑히자 상처받은 눈으로 "살인자"라 비난하는 준기의 포효까지 쓸데없이 비장해서 더 웃긴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어떤 분장도 리얼하게 살리는 이이경의 하드캐리가 쉴 틈 없는 웃음을 제조했고 특별출연 바통을 이어받은 강균성과의 쫄깃한 케미도 웃음을 증폭했다.
명장면 뒤에는 배우들의 열정적인 몰입이 있었다. 공개된 사진 속 핑크빛 문어옷을 입고 꽃게맨과 진지하게 침투 작전을 생각하는 이이경의 자태는 보기만 해도 웃음이 터진다. 문어맨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한 강균성의 울며 겨자 먹기 표정과 달리 이토록 해맑을 수 없는 이이경의 극과 극 표정도 환장력을 높인다.
'와이키키' 제작진은 "코믹 연기를 향한 이이경의 열정이 대단하다. 사소한 디테일도 놓치지 않는 아이디어 뱅크 역할을 톡톡히 하며 웃음에 힘을 불어넣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임팩트 강한 웃음을 선사하는 특별출연의 활약도 계속해서 이어질 예정이니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환장력을 업그레이드한 화끈한 웃음과 동구와 윤아, 준기와 서진의 로맨스 무드로 풍성한 재미를 전하고 있는 '와이키키'는 4회 연장 방송을 결정했다. 이에 팀을 재정비하고 후반 10회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본 방송을 한 주 미루고 12일(월), 13일(화) 이틀에 걸쳐 '으라차차 와이키키' 코멘터리 스페셜 방송을 밤 11시에 방송한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