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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그룹 EXO(엑소) 리더 수호와 가수 장재인의 듀엣곡 '실례해도 될까요'가 9일 공개된다.
수호와 장재인은 '실례해도 될까요'와 함께 10일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디지털 음원 공개 채널 STATION(스테이션)을 통해 공개될 'Dinner(디너)'에서도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은 가창은 물론 두 곡 모두 작사에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보여줬으며, 두 곡의 가사를 유기적으로 연결, 사랑과 연인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남녀의 입장에서 섬세하게 풀어냈다.
미스틱의 LISTEN은 최소한의 마케팅으로 좋은 음악을 자주 들려주자는 취지로 2016년 12월 하림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19곡의 다양한 음악과 목소리를 선보이며 호응을 얻었다. 특히 LISTEN의 열 번째 곡인 윤종신의 '좋니'는 입소문만으로 역주행, 듣는 음악의 힘을 보여주며 큰 사랑을 받았다.
LISTEN은 2018년에도 계속되며, 올해는 수호, 장재인을 시작으로 특별한 뮤지션들이 참여, 좀 더 풍부해진 음악적 스펙트럼으로 리스너들에게 듣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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