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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같이 살래요' 유동근, 장미희의 20대 첫사랑을 연기할 정채연, 장성범의 첫 데이트가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미연을 기다리고 있는 효섭의 긴장한 표정에는 첫사랑의 설렘과 두근거림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또한 효섭의 뒤에 숨어 그를 지켜보는 미연의 장난기 가득한 표정에는 사랑스러움 가득 담겨있다. 풋풋한 첫사랑 커플은 흐뭇한 미소를 자아낸다.
이렇게 설레는 첫사랑을 시작했지만 헤어질 수밖에 없었던 20대의 효섭과 미연. 36년이 지나서야 이뤄지지 않아 더 애틋한 첫사랑의 기억을 가지고 재회하게 된다. 그렇다면 이들이 헤어질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황혼의 로맨스만큼 궁금한 이들의 과거다.
한편, '같이 살래요'는 수제화 장인 효섭네 4남매에게 빌딩주 로또 새엄마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유쾌한 웃음과 감동으로 60대 신중년 부모 세대와 2-30대 자식세대의 썸과 쌈, 사랑과 전쟁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그려낼 2060 전세대 가족 로맨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KBS 2TV '황금빛 내 인생' 후속으로, 17일 토요일 저녁 7시 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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