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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지혜가 한층 더 깊어진 매력을 발산했다.
한지혜의 소속사 콘텐츠와이는 28일 복귀를 앞둔 한지혜의 새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한지혜는 그레이 셋업 슈트에 운동화를 매치한 도시적이면서도 캐주얼한 무드의 스타일링에 여유로운 미소를 더해 매니시 분위기를 풍긴다.
또 다른 프로필에서 한지혜는 화이트 롱 셔츠와 언밸런스한 네이비 뷔스티에를 스타일리시하게 소화했다. 특히 꽃잎을 머금은 듯한 버건디 립으로 생동감을 살림과 동시에 매혹적인 눈빛으로 시크한 고혹미를 뿜어내며 시선을 끈다. 이외에도 하얀 터틀넥을 입은 내추럴한 모습으로 단아한 매력을 과시하는 등 다양한 콘셉트를 매력적으로 소화해냈다.
이날 한지혜는 오랜만의 촬영에도 불구하고 프로페셔널함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는 후문이다. 한층 더 깊어진 감성이 담긴 프로필을 통해, 여유로우면서도 고혹적인 매력을 발산, 본격적인 활동 재개 신호탄을 쏘아 올린 것.
한지혜는 '황금빛 내 인생' 후속으로 방영될 KBS 2TV 새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에서 박유하 역을 맡아 안방극장 복귀를 앞두고 있다. 극중 박유하는 박효섭(유동근 분)의 둘째 딸로, 홀로 4남매를 키워온 아빠와 엄마 몫까지 해내야 했던 언니의 희생에 보답하기 위해 악착같이 공부해 의대에 진학하고 인턴까지 마친 집안의 자랑. '시청률 퀸'으로 불리는 한지혜의 색다른 변신에 벌써부터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지혜의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같이 살래요'는 오는 3월 17일 저녁 7시 55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