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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마더'의 허율이 잔인무도한 손석구의 손아귀에 걸려든 모습이 공개되며 보는 이들의 등골을 서늘케 한다. 특히 허율이 손석구를 두려움의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어 긴장감을 수직 상승시키고 있다.
공개된 스틸 속 허율은 잔뜩 겁에 질린 표정으로 손석구를 바라보고 있어 긴장감을 자아낸다. 손석구로부터 고막이 파열되고 쓰레기 봉투에 버려진 기억이 있는 허율은 두려움을 견디며 두 눈 가득 차오르는 눈물을 참아내고 있다. 머리는 헝클어지고 눈빛은 공포에 휩싸여 있는 허율의 모습에서 긴박한 순간이 고스란히 전달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손석구는 허율을 차가운 눈빛으로 응시하고 있다. 두려워하는 허율을 바라보는 눈빛이 너무나 매서워 등골을 서늘하게 한다. 싸늘함마저 감도는 일촉즉발의 상황이 허율과 손석구 사이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이에 대해 tvN '마더' 제작진은 "극중 윤복과 수진에 대한 설악의 집착이 폭주하기 시작했다"며 "겉잡을 수 없는 설악의 분노가 윤복을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윤복-수진이 이를 극복할 수 있을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마더'는 엄마가 되기엔 차가운 선생님과 엄마에게 버림받은 8살 여자 아이의 진짜 모녀가 되기 위한 가짜 모녀의 가슴 시린 모녀 로맨스. 매주 수, 목 밤 9시 30분 tvN 방송. 국내 방영 24시간 후 매주 목, 금 밤 9시 45분 tvN 아시아를 통해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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