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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안녕하세요'에 합기도 유단자인 아내가 점점 무서워진다는 결혼 6개월 차 남편의 사연이 공개된다.
하지만 정작 아내는 남편의 고민을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이는 모습이었다. "반응이 귀여워서 장난친 것뿐이며, 남편이 하지 말라고 할 때도 웃으면서 말해서 좋아하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에 남편은 "아내에게 맞으면 순간적으로 마비가 오기도 한다"며 "당하는 입장에서는 장난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이어서 남편은 그간 아내에게 서운했던 점들을 털어놓기도 했다. "결혼 전, 서로 집안일을 분담하기로 했는데, 아내가 지키질 않는다"고 하며, "왜 안 하냐고 하면 '귀 안 먹었으니까 조용히 해'라고 하고, 정작 하지도 않는다"고 섭섭했던 마음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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