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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전소민 "6살 때 제주서 살아…父가 문어 잡아줬다"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8-02-18 17:22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런닝맨' 전소민이 제주도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제주 특집 2탄 '탐라는 꽃길 빙고'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김종국은 전소민에게 "제주도 많이 와 봤냐"고 물었다. 이에 전소민은 "6살 때 제주도에 살았다. 아빠 직장 때문에 1년 정도 살았다"고 답했다.

이어 전소민은 "아빠가 제주 바다에서 일을(?) 보시다가 문어를 잡으셨다. 돌 밑에서 뜨끈뜨끈하니까 문어가 기어 올라왔다"며 "태어나서 처음으로 문어를 삶아 먹어 본 거다"라며 해맑게 웃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넌 에피소드가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난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또 전소민은 과거 남자친구와 제주도에 단둘이 여행 왔을 때를 떠올리며 추억에 잠겼다. 이에 김종국도 "난 내가 제일 사랑했던 여자가 결혼했다"며 추억을 회상했다. 그 순간 유재석이 "잘 됐다"며 "넌 그분을 힘들게 했을 거다"라며 찬물을 끼얹어 웃음을 자아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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