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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신의 아이들' 김옥빈X한서진, 신들린 외모+연기력 100% 싱크로율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8-02-18 15:15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OCN 오리지널 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의 김옥빈과 아역배우 한서진의 '싱크로율 100%' 비주얼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오는 24일 밤 10시 20분 첫 방송되는 OCN 오리지널 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한우리 극본, 강신효 연출)은 '과학 수사의 화신' 천재인(강지환)과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보는 여형사 김단(김옥빈), 전혀 다른 두 사람이 만나 전대미문의 집단 변사 사건에 얽힌 음모를 추적하는 신들린 추적 스릴러다. 극과 극 공조 수사를 통해 현실과 판타지를 넘나드는, 스케일이 다른 장르의 탄생을 알린다.

무엇보다 한서진은 김옥빈의 아역인 어린 시절 김단 역을 맡아, 보지 말아야 할 것이 보이는 특별한 능력으로 인한 내면의 갈등을 드러내며, 성인 김단 캐릭터에 개연성 있는 서사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와 관련 아역 한서진과 성인 배우 김옥빈이 '싱크로율 100%' 붕어빵 비주얼로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중성적인 면모를 드러내는 짧은 헤어스타일에 90년대 복장을 입은 어린 김단과 경찰 제복을 입은 채 수사를 이어가고 있는 현재 김단의 모습이 완벽하게 닮아 있는 것. 동그란 눈에 오똑한 코, 입술 모양은 물론 어딘가 서늘한 눈빛과 비밀을 간직한 표정까지 똑 닮아 있는 모습으로 캐릭터의 몰입도를 더하고 있다. 아역과 성인 배우가 배역에 동화된 모습으로,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아역·성인 역할의 완벽한 소화를 예고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한서진은 2017년 최고 히트작인 tvN 드라마 '도깨비'의 여주인공 지은탁 아역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상황. 이번 '작은 신의 아이들'에서 김옥빈의 아역을 소화하게 되면서 또 한 번의 '대박 소녀' 등극을 예감케 하고 있다. 더욱이 한서진은 울리지 않는 방울 소리를 들으며 아버지 김호기(안길강)에게 "방울이… 계속 울어"라고 말하는가 하면, "사람들이 나, 귀신 붙었대"라고 서글프게 이야기하는 등 남다른 능력을 가진 김단의 아픔을 섬세하게 표현해내는 연기력으로 현장의 칭찬을 이끌어내고 있다.

제작진은 "한서진이 맡은 어린 김단은 20년 전 벌어진 충격의 집단 변사 사건과 얽혀 있는 역할로, 누구보다 미스터리한 면모를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강렬한 호기심을 이끌어낼 전망"이라며 "첫 회 초반부를 압도할 아역답지 않은 한서진의 '신들린 연기'에 애정 어린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작은 신의 아이들'은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 후속작으로, '타짜' '마이더스' '상속자들' 등을 연출한 강신효 감독과 시사 다큐 프로그램 작가 출신인 한우리 작가가 의기투합한 기대작이다. 오는 24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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