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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궁합' 이승기가 ""라고 말했다.
강민혁은 '절세미남' 캐릭터에 대해 "저와의 싱크로율은 30% 정도 아닐까, 한국에 미남이 너무 많다"며 민망해했다. 조복래는 "이승기씨는 제작사에서 첨언받을 역술가를 구해주셨고, 저는 사기치는 2류 역술가 역할이라 열심히 검색했다"며 자신의 일자 손금을 공개해 놀라움을 샀다.
이승기는 "점과 사주의 차이점을 몰랐는데, 점은 신내림을 받아서 영적으로 보는 거고 사주는 과학적이더라. 생년월일을 넣으면 나오는 기본적인 팔자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영화 때문에 사주를 많이 봤는데, 내 사주는 얘기하면 자랑이 된다. 50년에 한번 정도 나올 사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연예인은 다 도화살이 있지만, 저는 좀 적은 편이고 강민혁이 살인윙크가 있다"고 강조했다.
영화 '궁합'은 조선 최고의 역술가 서도윤이 혼사를 앞둔 송화옹주와 부마 후보들 간의 궁합풀이로 조선의 팔자를 바꿀 최고의 합을 찾아가는 역학 코미디다. 2월 2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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