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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가수 윤도현이 2월 22일 정오 신곡 '널 부르는 노래', '감기' 동시 발매에 앞서 '널 부르는 노래' 트레일러 B를 오늘공개한다. 지난 5일 트레일러 A 공개에 이은 2차 공개이다.
이런 팬들의 열화와 같은 요청에 윤도현은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한 소절을 직접 피아노를 치면서 라이브로 들려주기도 했다. 윤도현은 영상 말미에 "더 하면 안 돼" 하며 센스 있게 마무리 했고, "안 돼" 한 소절은 이미 팬들 사이에 유행어가 되어 "여기서 멈추면 안 돼", "안 돼, 더 해주세요", "벌써 중독된다" 등 댓글창이 팬들과 윤도현의 소통의 장이 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현재 한국에서 가장 음악적인 드러머로 손꼽히는 신석철이 드럼 연주를 했고, 자화상으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 중인 나원주가 어쿠스틱 피아노를 연주하여 그 특유의 맑은 피아노 톤과 섬세함을 음악에 그대로 담아냈다. 키보드와 프로그래밍은 박만희, 한국에서의 레코딩은 바이브 스튜디오의 오현석 엔지니어와 정모연 어시스턴트 엔지니어가 함께 했다.
스트링 오케스트라 편곡은 일본 최고의 뮤지션 타마키 코지 등과 작업했던 일본의 베테랑 편곡자 야마시타 코우스케가 맡았으며, 오케스트라 연주와 녹음은 가히 세계 최고라 칭할 수 있는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했다. 영국 에어스튜디오에서의 사운드 엔지니어와 믹싱, 마스터링은 스팅, 라디오헤드 등 글로벌 스타들과 작업을 해온 영국 엔지니어 조프 포스터 등이 참여했다
이렇듯 한국, 영국, 일본 최고의 스탭들과 오랜 시간의 정성과 노력 끝에 만들어진
윤도현의 '널 부르는 노래' 트레일러 영상과 비하인드 영상은 총 4편으로 제작 되었으며, 트레일러 A에 이어 두번째 트레일러 B가 오늘 오후 공개된다. 이어서 19일에는 트레일러 C가, 21일에는 비하인드 메이킹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그리고 다음 날인 22일 정오 12시에 '널 부르는 노래'와 '감기'가 동시에 발매되며, 그와 함께 '널 부르는 노래' 뮤직비디오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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