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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복면'을 벗은 선우정아가 가왕 행보를 이어간다. 3월 신곡을 발매하고 가요계로 돌아오는 것. 이미 준비에 한창이라는 전언이다.
뜨거운 관심을 그대로 이어가겠다는 계획. 앞서 선우정아는 '레드마우스'라는 이름으로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5연속 '가왕'을 차지하며 국카스텐 하현우와 가수 소향에 이어 역대 가왕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을 낸 바 있다.
매 무대마다 파격에 파격을 더하며 무서운 저력을 보여준 것. '휘파람', '디어(Dear)', '겨울비', '순정마초', '리셋(Reset)', '피카부(Peek-A-Boo)' 등 다양한 장르 곡으로 매번 색다른 무대를 선보이면서 음악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지난 11일 방송에서 '집시여인'에게 가왕 자리를 내준 뒤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그러면서 "'복면가왕'은 (대중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몰라 마음만 앞섰던 저에게 행운 같은 전환점이 됐다"며 "함께 무대 준비하며 제작진 분들과 하우스 밴드 분들, 현장의 관객 분들과 패널 분들, 모든 스태프 분들과 정말 즐거운 소통을 했던 것이 가장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레드마우스'로 받은 사랑, 앞으로의 음악에 소중히 잘 담아 내도록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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