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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 이혜영과 허율이 병실 안에서 감동의 동침을 하는 모습이 공개돼 가슴을 울컥하게 만든다.
공개된 스틸 속 이혜영과 허율이 가슴 뭉클한 포옹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혜영은 작은 허율을 가슴에 품고 두 눈을 꼭 감고 있는 모습. 허율도 이혜영의 따뜻함을 느끼며 폭 안겨 있어 보는 이들의 가슴을 두드린다. 또한 이혜영은 한 손을 들어올려 허율의 뺨을 어루만지고 있다. 허율은 이혜영을 지그시 바라보며 편안한 미소를 지으며 병환과 싸우고 있는 이혜영에게 위안이 되고 있다.
이혜영과 허율은 병실 안 침대에서 나란히 누워 잠에 들려 하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허율은 이혜영의 팔을 베고 깊은 단잠에 빠져 있는 반면, 이혜영은 허율을 감싸 안고 금방이라도 감격의 눈물을 쏟을 것 같은 표정을 짓고 있다. 이에 스틸 만으로도 극중 남다른 사연을 가진 할머니와 손녀, 이혜영-허율의 애틋함이 물씬 풍겨온다. 더불어 극중 이보영에 특별한 모정을 갖고 있는 이혜영이 그의 딸 허율을 통해 병을 이겨낼 수 있을 것인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한편, '마더'는 엄마가 되기엔 차가운 선생님과 엄마에게 버림받은 8살 여자 아이의 진짜 모녀가 되기 위한 가짜 모녀의 가슴 시린 모녀 로맨스. 매주 수, 목 밤 9시 30분 tvN 방송.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