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단독] 함소원 "18세 연하 남친과 올여름 韓·中서 결혼식, 예쁘게 살게요"(인터뷰)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8-02-12 11:14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함소원이 18세 연하 중국인 남자친구 진화와 결혼한다.

함소원은 12일 오전 스포츠조선을 통해 "지난해 4월부터 교제를 시작한 진화와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던 중 최근 결혼을 결심했다. 결혼식은 한국과 중국에서 두 번 진행하려고 한다"며 "원래 오는 23일 중국 하얼빈에서 결혼식을 올리려고 했지만 하얼빈 날씨가 너무 추워 올여름으로 미뤘다. 양가 부모님 역시 여름에 결혼식을 올리는게 좋을 것 같다고 이야기하셔서 혼인신고를 먼저 하게 됐다. 진화와 예쁘게 잘 살겠다"라는 다짐과 진화와 다정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함소원은 1994년생 중국 'SNS스타' 진화와 열애 중인 알렸다. 함소원의 연인으로 화제를 모은 진화는 아이돌급 외모로 20만명의 웨이보 팬을 확보한 'SNS스타'다. 진화는 하얼빈 지방 출신으로 최근 선전(심천)으로 활동무대를 옮긴 함소원과 우연한 기회에 만나게 됐고 이후 4월부터 연인으로 발전했다. 진화는 현지에서 대규모 농장사업가 2세로 유명세를 얻기도 했다.

함소원은 열애 인정 당시 "남자친구와 지난 3월에 만나 4월부터 7개월째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초 중국 심천으로 이사를 간 후 친구들과 모임을 갔다 만난 게 지금의 남자친구다. 남자친구가 날 만나기 위해 그 모임에 참석했다고 하더라. 처음엔 연하라서 만남이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남자친구의 믿음과 사랑에 마음을 열게 됐다"고 수줍게 고백했다.

한편, 1997년 미스코리아 태평양으로 데뷔한 함소원은 영화 '색즉시공'에 출연해 스타덤에 올랐고 앨범을 출시하며 가수로도 활동했다. 중국에서도 인기를 얻은 함소원은 영화 '특공아미라' 등 현지 작품에 출연하며 중국 현지에서도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