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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빅스의 래퍼 라비가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치며 프로듀싱부터 무대 퍼포먼스까지 다 되는 솔로 아티스트의 플러스 알파를 선보였다.
이어 '끓는점'과 'OX'의 무대까지 선보인 라비는 이번 공연에 대해 "믹스테잎을 만들며 했던 생각들과 꿈꾸던 무대를 보여드리는 자리"라고 소개하며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공연 소개와 같이 그동안 선보인 믹스테잎 곡들을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선보이며 래퍼 라비의 아티스트로서 눈에 띄는 성장을 알렸다. 특히 신곡 'NIRVANA(너바나)'의 무대는 화려한 비트의 랩과 하우스 안무, 스탠드 마이크 퍼포먼스가 더해져 아이돌이자 래퍼인 라비의 장점을 100% 발휘하며 단독 콘서트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양일 공연에는 박지민, ESBEE, OLNL, 러버소울의 최초아가 함께해 무대를 다채롭게 채웠으며, 11일 공연에는 라비와 절친한 래퍼 마이크로닷이 함께해 무대를 빛냈다.
앙코르까지 총 스물 두 번의 무대를 쉴 새 없이 선보인 라비는 공연 말미 "기억에 남는 공연이 될 것 같아 감사드린다. 오늘 이 공간을 함께 채워 주시고 저와 함께 너바나로 떠나주셔서 고맙다"는 감격 어린 인사로 관객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작사, 작곡, 프로듀싱부터 칼 군무가 더해진 퍼포먼스 그리고 관객과 호흡하는 힙한 무대까지 솔로 래퍼이자 아티스트로서 저력을 과시한 라비는 꾸준한 믹스테잎 발표로 음악적 소통을 이어가는 한편 솔로 앨범 발매와 단독 콘서트까지 성공적으로 선보이며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