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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정진영이 행복과 꿈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1988년 연극 '대결'로 데뷔한 이후 영화 '약속' '달마야 놀자' '와일드 카드' '황산벌' '왕의 남자'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충무로 대표 명품 배우로 자리잡은 정진영. 장르를 불문하고 심도 있는 깊은 연기로 관객을 사로잡아온 그가 '흥부'를 통해 또 한번 압도적인 연기력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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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나를 움직이게 하는 가장 큰 요인은 꿈이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영화에서 강한 메시지가 꿈이다. 꿈은 곧 희망이다. 사람람은 희망이 있어야 살 수 있는거라 생각한다. 희망이 있어야 기쁨이 있지 않나. 더 나아질 거라는 희망이 있어야 힘든 사회를 버티고 살 수 있는 것 같다"며 "꿈은 거창한 게 아니다. '더 나은 내일'이라는 말도 공허한 말이다. 내일이 아니라 오늘 내가 뭘 원하는지 아는 게 꿈이다. 꿈은 내일이 아니라 오늘을 위한 거다. 그게 가다보면 내일이 되는거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흥부'에는 정우, 김주혁, 정진영, 정해인, 김원해, 정상훈, 천우희, 진구 등이 출연한다. '26' '봄' '번개맨'의 조근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2월 14일 개봉.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 제공=FNC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