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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2018 평창동계올림픽 G-1, 'MBC 스페셜'이 평창동계올림픽 특집을 마련한다. 분단의 경계에서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지금, 11년 만의 남북 공동 입장에 이어 27년 만에 결성된 남북 단일팀까지, 평창의 꿈이 시작되고 있다.
삼수 만에 이뤄낸 쾌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두 번의 실패를 딛고 끝내 성공할 수 있었던 가장 큰 힘은 바로 평창 주민들이었다. 세 번의 도전까지 20년이라는 긴 세월을 함께 한 주민들을 만나 그동안 밝혀지지 않았던 눈물겨운 20년의 올림픽 유치 도전기를 들어본다.
2011년 IOC 현지 실사단을 울린 하모니, 강원도민 대합창. 현지 실사단은 그때의 합창을 기억하고 있을지 IOC 사무총장 구닐라 린드버그 인터뷰가 공개된다. 또 어린 아이부터, 영어를 모르는 어르신들까지 2018명의 강원도민이 모여 한마음으로 불렀던 ABBA의 노래 'I have a dream', 당시 합창을 이끌었던 정남규 원주시립합창단 상임 지휘자와 합창에 참여했던 어르신들이 7년 만에 악보를 꺼내 들었고, 그 감동의 순간을 다시 한 번 재연한다.
총 450여 가지의 다양한 메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한식은 물론 아시안 음식, 양식에 이어 무슬림을 위한 할랄 푸드까지. 올림픽 사상 최초 빵을 굽는 선수촌이 나타났다. 과연 선수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을 수 있을지 재료 준비부터 시식 평까지 모두가 궁금해 하는 선수촌 식당도 전격 취재했다.
평화의 축제를 준비하는 평창의 모든 것이 'MBC 스페셜'의 'G-1, 2018 평창의 꿈'편에서 오는 2월 8일(목) 밤 11시에 공개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