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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의 모든 것"…'MBC스페셜' 8일 '2018 평창의 꿈' 방송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8-02-07 09:27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2018 평창동계올림픽 G-1, 'MBC 스페셜'이 평창동계올림픽 특집을 마련한다. 분단의 경계에서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지금, 11년 만의 남북 공동 입장에 이어 27년 만에 결성된 남북 단일팀까지, 평창의 꿈이 시작되고 있다.

동계올림픽 개최 도시 중 가장 작은 도시 평창, 그러나 올림픽 역대 최다 92개국 참가, 15종목 102개 세부종목으로 역대 최다 종목, 동계올림픽 최초 100개 이상의 금메달이 기다리고 있다. 가장 큰 축제가 될 평창 동계올림픽. 인구 4만 명의 작은 마을에서 일어난 가장 큰 기적, 20년의 유치 도전기를 들어본다.

지난 9월 평창올림픽 홍보대사로 임명된 션은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와 그리스로 날아가 성화를 인수해오는 등 올림픽 선수만큼 뜨거운 열기로 평창 올림픽을 홍보하고 있다. 그가 매일 20.18km를 달리는 사연과 평창 주민들과의 특별한 만남이 공개된다.

삼수 만에 이뤄낸 쾌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두 번의 실패를 딛고 끝내 성공할 수 있었던 가장 큰 힘은 바로 평창 주민들이었다. 세 번의 도전까지 20년이라는 긴 세월을 함께 한 주민들을 만나 그동안 밝혀지지 않았던 눈물겨운 20년의 올림픽 유치 도전기를 들어본다.

2011년 IOC 현지 실사단을 울린 하모니, 강원도민 대합창. 현지 실사단은 그때의 합창을 기억하고 있을지 IOC 사무총장 구닐라 린드버그 인터뷰가 공개된다. 또 어린 아이부터, 영어를 모르는 어르신들까지 2018명의 강원도민이 모여 한마음으로 불렀던 ABBA의 노래 'I have a dream', 당시 합창을 이끌었던 정남규 원주시립합창단 상임 지휘자와 합창에 참여했던 어르신들이 7년 만에 악보를 꺼내 들었고, 그 감동의 순간을 다시 한 번 재연한다.

보기만 해도 전율이 넘치는 경기장 조성 현장도 최초로 공개된다. 평균 기온 영하 25도, 누구보다 뜨거운 열정으로 경기장을 만드는 자원봉사자들을 만났다. 서 있기도 힘든 해발 1400m 최상급 슬로프에서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는 아찔한 현장과 알파인 스키 경기장과 모굴 경기장 조성 현장부터 대한민국 효자 종목 빙상 경기장 조성현장까지 찾아가 봤다.

총 450여 가지의 다양한 메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한식은 물론 아시안 음식, 양식에 이어 무슬림을 위한 할랄 푸드까지. 올림픽 사상 최초 빵을 굽는 선수촌이 나타났다. 과연 선수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을 수 있을지 재료 준비부터 시식 평까지 모두가 궁금해 하는 선수촌 식당도 전격 취재했다.

평화의 축제를 준비하는 평창의 모든 것이 'MBC 스페셜'의 'G-1, 2018 평창의 꿈'편에서 오는 2월 8일(목) 밤 11시에 공개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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