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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무려 6관왕이다. 브루노 마스가 '그래미 어워드'를 휩쓸었다. 캔드릭 라마가 5관왕을 차지하는 등 힙합과 R&B가 역시나 강세였다.
미국 동부 시간 기준 28일 오후 7시 30분에 열린 '제60회 그래미 어워드'는 15년 만에 미국 LA에서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Madison Square Garden)으로 장소를 옮겨 개최됐으며 전년도에 이어 배우 겸 코미디언 제임스 코든이 사회자로 나섰다. 이날 시상식은 배철수, 임진모, 태인영의 진행으로 Mnet을 통해 국내에 생중계 되기도 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상격인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앨범, 올해의 노래를 포함해 총 32개 분야 84개 부문의 시상이 있었다.
지난해 '올해의 앨범(Album of The Year)'을 수상했던 브루노 마스와 두 힙합 강자 제이지, 켄드릭 라마가 '올해의 레코드'(Record of The Year)와 '올해의 앨범'을 두고 치열한 삼파전을 벌였다. 결과는 브루노 마스의 '올킬'. 그는 '올해의 노래'와 '올해의 엘범', '올해의 레코드'를 모두 가져가며 저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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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회 그래미 어워드'에서는 레전드로 불리는 아티스트와 주목 받는 신예들의 다채로운 퍼포먼스도 눈길을 끌었다. 팝 음악의 대가 엘튼 존이 마일리 사이러스와 함께 무대에 올라 자신의 명곡을 새로운 해석으로 선보이기도 했다. 그래미 22회 수상자 U2의 등장도 인상적이었다. '올해의 앨범' 후보인 켄드릭 라마, 브루노 마스, 차일디쉬 감비노 뿐 아니라 케샤, 리한나, 레이디 가가, 샘 스미스, 루이스 폰시 등이 펼친 레전드급 퍼포먼스도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15년 만에 뉴욕으로 돌아온 그래미를 위해 뮤지컬 스타 패티 루폰, 벤 플랫이 꾸미는 브로드웨이 헌정 공연과 떠오르는 신예 칼리드, 로직, 알레시아 카라가 자살 생존자들과 함께 꾸밀 특별한 무대까지 풍성했다.
이하 수상자 명단
▲ 올해의 노래 : '댓츠 왓 아이 라이크' 브루노 마스
▲ 올해의 레코드 : '24K 매직' 브루노 마스
▲ 올해의 앨범 : '24K 매직' 브루노 마스
▲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 '필 잇 스틸' 포르투갈 더 맨
▲ 베스트 팝 솔로 퍼포먼스 : 에드 시런
▲ 베스트 트레디셔널 팝 보컬 앨범 : 토니 베넷 셀레브레티 90
▲ 베스트 팝 보컬 앨범 : '디바이드' 에드 시런
▲ 베스트 신인 아티스트 : 알레시아 카라
▲ 베스트 댄스/일렉트로닉 앨범 : '3-D 더 카탈로그' 크래프트베르크
▲ 베스트 댄스 레코딩 : '투나이트' LCD 사운드시스템
▲ 베스트 록 퍼포먼스 : '유 원트 잇 다커' 레오나르도 코헨
▲ 베스트 록 송 : '런' 푸 파이터즈
▲ 베스트 록 앨범 : '어 디퍼 언더스탠딩' 더 워 온 드럭스
▲ 베스트 메탈 퍼포먼스 : '술탄의 저주' 마스토돈
▲ 베스트 얼터너티브 뮤직 앨범 : '슬립 웰 비스트' 더 내셔널
▲ 베스트 베스트 어반 컨템포러리 앨범 : '스타보이' 더 위켄드
▲ 베스트 컨템포러리 인스트러멘탈 앨범 : '프로토타입' 제프 로버 퓨전
▲ 베스트 뮤직 비디오 - '험블' 켄드릭 라마
▲ 베스트 R&B 송 : '댓츠 왓 아이 라이크' 브루노 마스
▲ 베스트 R&B 퍼포먼스 : '댓츠 왓 아이 라이크' 브루노 마스
▲ 베스트 트레디셔널 R&B 퍼포먼스 : '레드본' 차일디쉬 감비노
▲ 베스트 R&B 앨범 : '24K 매직' 브루노 마스
▲ 베스트 랩 퍼포먼스 : '험블' 켄드릭 라마
▲ 베스트 랩/송 퍼포먼스 : '로열티' 켄드릭 라마
▲ 베스트 랩 앨범 : '댐' 켄드릭 라마
▲ 베스트 랩 송 : '험블' 켄드릭 라마
▲ 베스트 컨트리 앨범 : '프롬 어 룸: 볼륨1' 크리스 스 스테이플턴
▲ 베스트 컨트리 솔로 : '이더 웨이' 크리스 스테이플턴
▲ 베스트 컨트리 듀오/그룹 퍼포먼스 : '베터 맨' 리틀 빅 타운
▲ 베스트 컨트리 송 : '브로큰 할로스' 마이크 헨드레슨&크리스 스탭플레톤
▲ 베스트 임프로바이즈드 재즈 솔로 : '마일즈 비욘드' 존 맥러플린
▲ 베스트 재즈 보컬 앨범 : '드림스 앤 대거스' 세실 맥로린 솔벤트
▲ 베스트 재즈 인스트러멘탈 앨범 : '리버스' 빌리 차일드스
▲ 베스트 라틴 팝 앨범 : '엘도라도' 샤키라
▲ 베스트 아메리칸 루츠 퍼포먼스 : '킬러 드릴 블루스' 알라바마 셰이크스
joonam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