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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그때 더 잘해줬으면"…'이방인' 선예가 전한 진심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8-01-29 01:28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평생 잊지 못할 친구들"

선예과 원더걸스 멤버들은 서로의 꿈을 응원해주는 든든하고 소중한 친구들이다.

지난 2007년 원더걸스로 데뷔한 선예는 지난 2013년 깜짝 결혼을 발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현재는 캐나다에서 두 아이를 키우며 원더걸스 선예가 아닌 민선예로 엄마로서의 생활을 보내고 있는 선예.

선예는 28일 방송된 JTBC '이방인'을 통해 5년 만에 근황을 전했다.

특히 선예는 원더걸스 멤버들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나의 때구나"라고 확신했던 선예는 멤버들에게 결혼에 대해 가장 먼저 이야기했다.

선예는 "멤버들이 고맙게도 잘 배려해주고, 축복해줬다. 웨딩 촬영도 함께해 준 평생 고마운 친구들이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다른 멤버들이 원더걸스를 이어가고 싶어했고, 너무나 멋지게 그 길을 걸어와줬다. 내가 못하는 부분들을 멤버들이 너무나 잘 아름답게 활동해줘서 더 고맙다"고 고마움도 드러냈다.

최근 '가시나'로 돌풍을 일으킨 선미에 대해 "선미만의 제스처인 것 같아서 '저건 선미 거다'고 생각했다. 그동안 흘렸던 눈물과 땀과 노력한 흔적들이 내 눈에 보여서 꼭 안아주고 싶은 마음이 든다"고 미소를 지었다.

멤버들에게 못 해준 것만 생각나고, 너무 미안한 것만 생각이 난다며 눈시울을 붉힌 선예.

예은과의 짧은 통화에서 서로를 향한 그리움이 담겨있었다.

"원더걸스란 보물 상자"라는 선예.

서로의 꿈을 응원하는 원더걸스 멤버들의 앞으로의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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