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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명탐정3' 김명민 "1·2편 아쉬움 채우고 4·5편으로 가는 굳히기 편"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8-01-29 16:32


영화 '조선명탐정3: 흡혈괴마의 비밀'의 언론시사회가 29일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렸다. 김명민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조선명탐정3: 흡혈괴마의 비밀'은 '조선명탐정' 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 괴마의 출몰과 함께 시작된 연쇄 예고 살인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명탐정 김민(김명민 분)과 서필(오달수 분), 기억을 잃은 괴력의 여인 월영(김지원 분)이 힘을 합쳐 사건을 파헤치는 코믹 수사극이다. 1, 2편에서 콤비로 활약하며 영화를 이끈 김명민과 오달수가 또 한 번 뭉쳤다.
동대문=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8.01.29/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김명민이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명민은 29일 오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열린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이하 '조선명탐정3', 김석윤 감독, 청년필름 제작) 언론·배급시사회에서 "3편은 1, 2편 보다 무조건 낫다고 생각한다. 전 편보다 못한 영화는 없다는 걸 깨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2편은 약간 뭣 모르고 만들었다는 느낌도 있었다. 배우들도 정신이 없었다. 1편과 2편의 부족한 점을 모두 채우고 4탄 5탄까지 가는 굳히기 편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선명탐정3'는 괴마의 출몰과 함께 시작된 연쇄 예고 살인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명탐정 김민(김명민)과 서필(오달수), 기억을 잃은 괴력의 여인 월영(김지원)이 힘을 합쳐 사건을 파헤치는 코미디 수사극이다.

김탁환 작가의 장편 역사 추리 소설 '백탑파 이야기'의 두 번째 시리즈 '열녀문의 비밀'을 원작으로 한 '조선명탐정' 시리즈는 2011년 1월 개봉된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이하 '조선명탐정1', 김석윤 감독)을 시작으로 2015년 2월 개봉한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이하 '조선명탐정2', 김석윤 감독), 그리고 오는 2월 개봉 예정인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이하 '조선명탐정3', 김석윤 감독)까지 8년째 설날마다 시리즈가 공개되고 있다.

이번 '조선명탐정3'에는 김명민, 오달수, 김지원, 이민기 등이 출연한다. '조선명탐정' 이전 시리즈의 김석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월 8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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