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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명탐정3' 김명민 "김지원, 시리즈 女주인공 중 최고..견줄 수 없다"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8-01-29 16:24


영화 '조선명탐정3: 흡혈괴마의 비밀'의 언론시사회가 29일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렸다. 김명민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조선명탐정3: 흡혈괴마의 비밀'은 '조선명탐정' 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 괴마의 출몰과 함께 시작된 연쇄 예고 살인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명탐정 김민(김명민 분)과 서필(오달수 분), 기억을 잃은 괴력의 여인 월영(김지원 분)이 힘을 합쳐 사건을 파헤치는 코믹 수사극이다. 1, 2편에서 콤비로 활약하며 영화를 이끈 김명민과 오달수가 또 한 번 뭉쳤다.
동대문=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8.01.29/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김명민이 김지원의 연기를 극찬했다.

김명민은 29일 오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열린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이하 '조선명탐정3', 김석윤 감독, 청년필름 제작) 언론·배급시사회에서 1편에서 호흡을 맞췄던 한지민, 2편에서 호흡을 맞췄던 이연희와 3편에서 호흡을 맞추게 된 김지원의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 "확실히 다르다. 김지원이니까"고 단호히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이 영화는 김지원의, 김지원에 의한, 김지원을 위한 영화다. 그만큼 매력이 있고 압도적이었다.. 정말 영화가 첫 시작하자마자 나오는 지원씨의 포스에 감탄했다. 정말 지원씨의 존재감이 압도적이었고 그 앞의 어떤 여배우와 견주기 힘들 정도로 압도적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선명탐정3'는 괴마의 출몰과 함께 시작된 연쇄 예고 살인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명탐정 김민(김명민)과 서필(오달수), 기억을 잃은 괴력의 여인 월영(김지원)이 힘을 합쳐 사건을 파헤치는 코미디 수사극이다.

김탁환 작가의 장편 역사 추리 소설 '백탑파 이야기'의 두 번째 시리즈 '열녀문의 비밀'을 원작으로 한 '조선명탐정' 시리즈는 2011년 1월 개봉된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이하 '조선명탐정1', 김석윤 감독)을 시작으로 2015년 2월 개봉한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이하 '조선명탐정2', 김석윤 감독), 그리고 오는 2월 개봉 예정인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이하 '조선명탐정3', 김석윤 감독)까지 8년째 설날마다 시리즈가 공개되고 있다.

이번 '조선명탐정3'에는 김명민, 오달수, 김지원, 이민기 등이 출연한다. '조선명탐정' 이전 시리즈의 김석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월 8일 개봉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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