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려원이 29일 오전 서울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게이트' 제작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게이트'는 금고 털러 왔다가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어버린 남다른 스케일의 범죄 코미디 영화로 오는 2월 개봉 예정이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8.1.29.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정려원이 '마녀의 법정' 드라마 연기에 영화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정려원은 29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게이트'(신재호 감독, 삼삼공구 브라더스 제작) 제작보고회에서 "순서로 치면 영화를 찍고 드라마를 하게 된 거다. 영화 속 소은의 모습이 좀 키워져서 '마녀의 법정'의 마이듬으로 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 영화하면서 드라마에 굉장히 크게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게이트'는 금고 털다가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어버린 대규모 스캔들을 알리게 된 금고털이단의 이야기를 그린 블랙코미디다. '게이트'는 '내 사랑 싸가지'(2004), '웨딩 스캔들'(2012), '응징자'(2013), '치외법권'(2015), '대결'(2016) 등을 연출한 신재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정려원, 임창정, 정상훈, 이경영, 이문식, 김도훈 등이 출연한다. 2월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