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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트' 정상훈 "정려원, 바비인형 같다..정말 예뻐"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8-01-29 11:16


배우 정상훈이 29일 오전 서울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게이트' 제작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게이트'는 금고 털러 왔다가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어버린 남다른 스케일의 범죄 코미디 영화로 오는 2월 개봉 예정이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8.1.29.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정상훈이 정려원의 미모를 극찬했다.

정상훈은 29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게이트'(신재호 감독, 삼삼공구 브라더스 제작) 제작보고회에서 "극중 정려원씨를 좋아하는 사채업자 역이다. 돈으로라도 마음을 얻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처음 만났는데 정말 바비 인형 같았다. 실제로 보니 정말 예뻤다. 그래서 연기하기가 정말 편했다. 달리 장치나 메소드가 필요 없었다. 정말 예쁘니까 마음 한번 뺐어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연기했다. 그래서 영화가 잘나오지 않았나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게이트'는 금고 털다가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어버린 대규모 스캔들을 알리게 된 금고털이단의 이야기를 그린 블랙코미디다. '게이트'는 '내 사랑 싸가지'(2004), '웨딩 스캔들'(2012), '응징자'(2013), '치외법권'(2015), '대결'(2016) 등을 연출한 신재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정려원, 임창정, 정상훈, 이경영, 이문식, 김도훈 등이 출연한다. 2월 개봉.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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