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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양브라더스 데이'가 통했다.
28일 양브라더스에 시선이 가장 많이 쏠린 프로그램은 '미우새'의 '미운 남의 새끼'편이었다. '미우새'의 고정 멤버였던 김건모, 이상민, 토니안, 박수홍 외에 이번에 처음으로 '미운 남의 새끼'로 양세형, 양세찬 형제의 리얼한 일상이 전파를 탔다. 양세형은 흡사 주부 9단 같은 노하우로 쉴새 없이 양세찬에게 집안일 오더를 내렸고, 양세찬은 형의 지시에 따라 성실히 움직여 독특한 형제애를 선보였다.
칭찬과 잔소리를 번갈아가며 동생을 부리는 양세형의 말재간에 '미우새' 어머님들은 연신 감탄을 했다. 이어 세형이 '마'로 건강음료를 갈아준 뒤 남은 재료를 한꺼번에 다 갈아놓으라고 하자 세찬이 "형이 있을 때 갈아놔"라고 반격을 예고해 앞으로 이어질 형제의 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런닝맨'의 양세찬 역시 전소민과 함께 투입된 '런닝맨'의 새 멤버로 갈수록 존재감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에 부응을 하듯 '런닝맨'의 2049 시청률은 5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한편, '미우새'의 '미운 남의 새끼'편은 오는 2월 4일(일)에도 2편이 이어질 예정이어서 다음 주에는 양브라더스가 천만 TV 시청자수를 확보하는 '천만 요정'에 등극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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