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1박 2일'이 10주년 마지막편 이야기와 함께 일요일 지상파 예능 시청률 왕자를 수성했다. 2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8일 방송된 '1박 2일' 코너 시청률은 닐슨 전국 기준 17.3%, 수도권 기준 17.4%를 기록했다. 또한 분당 최고 시청률은 닐슨 수도권 기준 21.3%까지 치솟으며 국민 예능의 위엄을 확인시켰다.
특히 차태현은 제작진이 손수 준비한 떡국을 먹던 중 돌연 소금 식혜를 맛보게 되면서 본격적인 복불복의 시작을 알리는 등 다음주 멤버들의 새해 첫 미션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층 급상승시켰다.
지난 28일(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고려인 이주 80주년 기념 카자흐스탄으로 떠난 차태현-김종민-정준영과 쿠바로 떠난 김준호-데프콘-윤동구의 활약이 담긴 '10주년 특집' 마지막날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들은 "카자흐스탄 3자매도 부르고 쿠바에서도 울리는 아리랑 감동이네요", "한인 후손들 먼 이국에서 얼마나 힘들었을까", "쿠바-카자흐스탄 조상들의 피땀이 우리나라를 이렇게 건재하게 만든 것 같아 깊이 감사드려요", "진짜 타국에서 고생하시면서 힘들게 번 돈을 독립운동 자금에 보태셨다니 정말 감사하네요", "오늘 '1박 2일' 알차네요. 독립운동가 후손들 자랑스럽고 우리보다 한국을 더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가 저분들을 잊어서는 안 될 것 같아요", "문신 대단하다! 한국을 잊지 않으려는 마음 감동이네요", "우리나라 지켜내신 분들의 자손들. 정말 우리나라 잘 지켜내야겠네요" 등 댓글을 남기며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한편, 매회 새롭고 설레는 여행 에피소드 속에서 꾸밈없는 웃음을 선사하며 호평을 받고 있는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는 매주 일요일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