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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의 일승' 윤균상 vs 전국환, 절정으로 치닫는다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8-01-29 08:36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의문의 일승' 윤균상이 폭주한다.

SBS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극본 이현주/연출 신경수/제작 래몽래인)이 종영까지 4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절정을 향해 치닫는 스토리가 어떤 결말을 맺게 될 것인지 열혈 시청자의 관심이 치솟고 있는 상황. 그 중에서도 김종삼(윤균상 분)이 거대 악 이광호(전국환 분)를 어떻게 처단할 것인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종삼은 이광호에 의해 소중한 사람들을 잃었다. 친형제와도 같았던 딱지(전성우 분)의 죽음은 이광호를 향한 복수심을 키우게 했다. 또 교통사고로 죽은 줄 알았던 엄마의 사건 뒤에 이광호가 있었다는 사실, 그리고 이광호가 자신의 친부라는 충격적 사실에 분노할 수 밖에 없었다.

이광호는 돈과 권력을 쥐기 위해서 아들마저 죽이라고 명령하는 극악무도한 인간이었다. 김종삼이 자신의 앞길에 방해가 되자 없애버리려 한 것. 이 과정에서 강철기(장현성 분)가 대신 사고를 당하며, 김종삼은 또 눈물을 흘려야만 했다.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김종삼의 반격이 예상되는 가운데, 1월 29일 37, 38회 방송을 앞두고 분노로 폭주하는 김종삼의 모습이 예고됐다.

사진 속 김종삼은 어두컴컴한 곳에서 누군가와 마주하고 있다. 특히 눈빛만으로도 분노를 뿜어내는 김종삼의 모습이 강렬하다. 날카롭고도 매서운 눈빛, 폭풍전야와도 같은 김종삼의 표정은 일촉즉발의 긴장감을 형성한다. 과연 김종삼은 분노 끝에 어떤 결단을 내린 것일까.

이광호의 명령을 받고 자신을 죽이려 했던 곽영재(박성근 분)와의 격렬한 만남도 예고됐다. 김종삼은 곽영재의 멱살을 쥐고 격분하고 있다. 거친 눈빛과 몸짓에서 그의 감정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가짜 형사 생활을 그만두고, 자신의 손으로 이광호를 몰락시키려 했던 김종삼이다. 김종삼과 같은 마음으로, 이광호의 비정함과 악랄함에 시청자들의 분노 역시 극도로 치솟은 상황. 과연 김종삼은 이광호를 어떻게 처단할 것인지, 김종삼의 폭주와 함께 절정으로 치달을 이광호의 싸움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 37, 38회는 오늘(29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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