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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의 왕자' 정현, 그의 시계는 라도

이종현 기자

기사입력 2018-01-26 17:01


사진=라도

[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이종현기자] 정현의 시계가 주목받고 있다.

정현 선수가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고 있는 '2018 호주오픈'에서 한국인 최초로 4강에 진출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경기 종료 직후 시계를 착용하는 모습이 포착되어 그의 시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라도

호주오픈 8강 진출 확정 직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정현이 착용한 시계는 라도 하이퍼크롬 캡틴 쿡' 45mm다. 1962년 선보였던 다이버 워치 캡틴 쿡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델로 18세기 영국 탐험가 제임스 쿡의 이름을 따왔다. 제임스 쿡은 지도 제작학, 인류학, 천문학 등 광범위한 지식을 대부분 독학으로 습득하며 당시 누구도 가본적 없던 태평양 해안선 수천 마일을 해도로 만든 인물이다.


사진=라도

사진=라도
작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렸던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넥스트 제너레이션 파이널스에서 정상을 차지한 정현은 당시 라도 하이퍼크롬 오토크로노 타키미터를 착용했다. 이 제품은 킬로미터나 마일 등의 단위에 구애받지 않고 이동시간이나 거리에 따라 속도를 측정할 수 있는 타키미터가 베젤에 새겨져 있어 테니스 매니아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나 라도의 하이테크 세라믹 소재로 만들어져 긁힘이 방지되고 스틸보다 매우 가벼워 운동시에도 착용하기 좋다.

라도는 주요 테니스 대회의 공식 타임키퍼로 활동, 세계적인 테니스 선수들을 홍보대사로 소개해오는 등 테니스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15년부터 '라도 영스타 프로그램(Rado YoungStars Programme)를 통해 젊은 선수 중 테니스 유망주를 발굴하여 후원해왔으며 미국의 자레드 도날드손, 중국의 사이사이 젱, 러시아의 카렌 카차노프 그리고 한국의 정현 선수를 첫 번째 영스타 팀으로 선정해 후원해오고 있다.

overman@spo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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