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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모방' 박명수X표창원, 최강 적수의 만남 '하차감별' 대결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8-01-26 08:07



'세모방: 세상의 모든 방송' 박명수와 표창원이 자존심을 건 '하차감별' 대결을 펼친다.

두 사람은 회식을 걸고 엎치락뒤치락 역전의 레이스를 벌이는 모습으로 진검승부를 예고하고 있어 기대를 높이고 있다. 27일 밤 11시 20분 방송되는 MBC '세모방: 세상의 모든 방송'(김명진 최민근 공동연출 / 이하 '세모방')은 울산 버스와 '어디까지 가세요?'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지난주 박명수와 표창원은 서로를 보자마자 은근히 신경전을 벌이며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운명의 장난처럼 회차점에서 마주쳤고, 회식을 걸고 제대로 맞붙었다는 전언이다.

특히 표창원은 전직 프로파일러 출신답게 날카로운 논리로 하차감별을 하는가 싶더니 회차점을 종점으로 착각했고, 여유롭게 시민과 이야기를 나누다 박명수에게 역전 당하는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르며 허당기를 발산했다는 후문이다.

뒤늦게 표창원은 레이스 도중 박명수에게 전화를 걸어 실시간으로 위치를 확인하는 등 막판 뒤집기에 나섰고, 박명수는 "끝까지 한 번 해봅시다! 누가 이기나!"라며 만만치 않은 자신감을 보이며 맞대응을 했다고.

더욱이 박명수는 버스에서 만난 승객과 식사를 하며 '울산' 이행시를 선보이는 등 여유를 과시했다고 전해져 두 사람의 불꽃 튀는 대결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과연 '어디까지 가세요?' 울산편에서 1등으로 종점에 도착할 사람은 누구일지, 엎치락뒤치락 역전으로 인해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박명수와 표창원의 레이스 대결은 오는 27일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세모방'은 국내를 비롯한 세계 곳곳의 방송 프로그램에 MC 군단을 투입, 실제 프로그램의 기획부터 촬영 전반에 걸쳐 리얼하게 참여하며 방송을 완성하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밤 11시 20분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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