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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긴 '그냥 사랑하는 사이'가 아쉬움을 달랠 비하인드 컷을 대방출했다.
유쾌한 분위기는 이기우, 강한나도 마찬가지다. 여전히 아물지 않은 상처로 서로에게 가시를 내보이기도 하는 아픈 관계를 유지하는 두 사람이지만 실제 촬영 현장에서는 사소한 의견도 함께 나누며 웃음꽃이 피어났다. 특히, 냉철하고 이지적인 유진과는 사뭇 다른 강한나의 러블리한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마지막을 향해 가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열정과 미소로 촬영장을 뜨겁게 만든 배우들의 모습은 '그사이'를 떠나보내기 더욱 아쉽게 만든다.
'그사이'는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강두(이준호 분)와 문수(원진아 분)는 마음을 확인한 후 평범한 일상을 회복하는 듯 했다. 하지만 문수가 첫사랑인 성재(홍경 분)의 휴대폰을 강두의 옷장에서 발견하면서 큰 충격을 받은 상태. 지독하고 아픈 인연의 연결고리가 드러난 가운데 강두의 건강이 심상치 않은 상태임을 예감케 하는 복선까지 깔리며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강두가 문수의 품에 안겨 쓰러지는 예고편이 공개돼 남은 2회 동안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궁금증이 증폭됐다. '그냥 사랑하는 사이' 15회는 오는 29일(월) 밤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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