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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원로 방송인 송해가 먼저 떠나보낸 아내에게 영상편지를 전했다.
송해는 마지막으로 "헤어지는 아픔이 이렇게 아플 수가 있냐. '밤이 깊었소' 하면 '어서 주무시오' 하는 소리 정말 고마웠다"며 아내를 향한 깊은 사랑을 드러냈다.
송해는 자신을 응원해준 팬들에게도 메시지를 전했다. 송해는 "내일부터라도 저한테 나오는 스케줄을 꼭 어기지 않고 하기로 마음에 결심을 가졌다"며 "누구나 다 이별할 수 있는 인생이기에 그 후에 내가 할 일이 무엇인지 깊이 각오하고 여러분들을 위해서 열심히 뛰겠다. 감사하다. 오래오래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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