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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한밤' 송해가 세상을 떠난 아내에게 마지막 편지를 남겼다.
송해는 아내를 향한 마지막 편지에서 "내 속으로는 당신에게 무슨 내가 할 얘기가 있겠소만"이라고 운을 뗀 뒤 "그래도 나는 당신이 관심을 가지고 여러모로 바라지를 해줬기 때문에 많은 분의 사랑을 받았다"고 감사를 표했다.
송해는 "편안하게 하늘나라에 가서 아무 생각 다 내려놓으라"면서 "그저 (내가)못한 일만 생각하면서 나 올 때 기다려요. 내가 가서 다 풀어줄게. 안녕 잘 가오"라고 가슴아픈 속내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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