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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이 29일 오전 9시 25분(한국시각), 세계적 권위의 음악 시상식 '그래미 어워드'를 18년 연속 독점 생중계 한다.
이번 그래미 어워드에서는 전통적으로 강세였던 팝과 록을 제치고 힙합과 R&B, 라틴 팝 곡들이 다수 후보에 오른 점이 주목할 만하다. '올해의 레코드(Record of The Year)'와 '올해의 앨범(Album of The Year)' 상을 두고 8개 부문에 최다 노미네이트 된 제이지와 평단의 지지를 받는 켄드릭 라마, 5회 이상 '올해의 레코드' 후보에 올랐던 브루노 마스가 벌일 치열한 경쟁도 관전 포인트다. 특히 제이지와 켄드릭 라마는 '최우수 뮤직비디오(Best Music Video)'를 포함한 총 7개 부문에서 맞붙어 많은 음악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Mnet은 생중계를 일주일 앞둔 23일부터 '지금 꼭 들어야 할 MUSIC X CURATION ? 제 60회 그래미 어워드 수상 후보곡 특집'을 방송, 주요 후보작들을 소개한다.
매번 화려한 연출과 의미 있는 무대로 주목을 받았던 그래미 시상식인만큼 가수들이 꾸밀 퍼포먼스도 기대를 모은다. 브루노 마스와 켄드릭 라마, 레이디 가가, 샘 스미스, '데스파시토' 열풍의 루이스 폰시를 비롯, 엘튼 존과 총 22회 그래미 수상에 빛나는 U2 등 대가들이 특별한 퍼포먼스를 예고했다. 올해 처음으로 그래미 어워드에 후보로 오른 로직과 알레시아 카라, 혜성같이 등장한 신예 칼리드는 자살 예방의 메시지를 담은 뜻 깊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 해를 뜨겁게 달군 팝 스타들이 총 출동해 펼치는 역대급 퍼포먼스와 감격적인 수상의 순간 모두 Mnet이 실시간으로 전한다.
60주년을 맞은 그래미 어워드의 생생한 현장은 한국 시간으로 29일 월요일 오전 9시 25분 Mnet과 엠넷닷컴, 티빙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