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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런닝맨'이 '역대급 분장쇼'로 2049 시청률 4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연령고지 연출권'을 놓고 벌이는 멤버들의 마지막 'R딱지전쟁 레이스'가 펼쳐졌다. 치열한 대결 끝에 유재석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고, 유재석의 콘티 '유재석과 동물들'로 '연령고지 영상' 촬영이 진행됐다.
연출자인 유재석만 슈트를 입었고, 나머지 멤버들은 '역대급 굴욕 분장'을 당해야 했다. 송지효는 가오나시, 하하는 토시오, 이광수는 3m 기린, 전소민은 앵무새, 김종국은 고양이, 양세찬은 메기, 지석진은 거지로 분장해 웃음을 안겼다. 이 장면은 분당 최고 11.7%까지 오르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런닝맨'은 매우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