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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크로스' 속 대립각이 한 눈에 보이는 인물관계도가 공개돼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고경표-조재현을 중심으로 펼쳐질 인물들의 흥미로운 관계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그 중 강인규를 중심으로 한 인물들의 관계는 마치 트라이앵글과도 같아 범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강인규-고정훈의 대립 관계, 강인규-김형범(허성태 분)의 증오 관계, 강인규-백지남(유승목 분)의 적대 관계가 앞으로 얼마나 흥미진진하게 전개될지 기대를 갖게 한다.
특히 강인규-고정훈의 대립 관계가 눈길을 끈다. 과거 강인규는 고정훈을 믿고 따랐던 유일무이한 멘토로, 고정훈은 강인규를 애지중지하며 곁에 두고 싶어했던 후계자로 여겼다. 하지만 이들이 어떤 연유로 팽팽한 대립각을 세우며 극과 극을 달리게 됐는지, 강인규가 고정훈에게 분노를 품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또한 강인규는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복수대상자 김형범을 향한 증오심과 그를 파멸시키려는 욕망으로 그와 일촉즉발 관계를 유지할 예정.
이처럼 강인규-고정훈을 중심으로 이뤄진 관계들이 얽히고 설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전개할 것을 기대하게 한다. 특히 강인규의 복수와 이를 둘러싼 입체적인 캐릭터들이 극의 재미를 배가시키며 기대감을 높인다.
더불어 관계도 속 모든 배우들이 탁월한 연기력을 가진 배우들이어서 시선을 사로잡는다. 고경표-조재현-전소민 3명의 주인공을 비롯해 장광-김종구-진이한-양진성-허성태 등 등장하는 배우들이 모두 자신이 맡은 역에 녹아 들어 극의 스토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
tvN '크로스' 제작진은 "'크로스'가 메디컬 복수를 그리고 있는 만큼 퍼즐 같이 이어진 인물 관계는 물론 그 속에서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라면서 "특히 강인규-고정훈을 중심으로 정체가 공개되지 않은 특별한 관계들이 많아 드라마를 보는 재미를 더할 것이다. 신광교도소-선림병원을 배경으로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펼쳐나갈 '크로스'를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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