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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리턴'이 첫방부터 독한 소재를 다루며 안방극장에 음산한 기운을 몰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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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벤저스' 4인방은 오태석(신성록) 김학범(봉태규) 강인호(박기웅) 서준희(윤종훈).
강인호는 염미정(한은정 분)과 불륜 사이였다. 염미정은 강인호의 타운하우스에 이사와서 그의 아내 금나라(정은채 분)에게 접근했다. 강인호와 염미정의 과거를 아는 오태석은 강인호 집 저녁 모임에 염미정을 불렀고, 염미정은 금나라 앞에서 강인호를 도발했다. 분노한 강인호는 결국 염미정을 죽였다. 염미정의 시신은 일주일 뒤 지방의 도로에서 가방에 담겨 발견됐다.
마약 사건 때문에 염미정을 추적하던 독고영은 사체 발견 후 그녀가 살고 있던 타운하우스를 찾아가 조사를 시작했다. 또한 시신이 담긴 가방이 국내에 50개밖에 없는 명품 가방임이 밝혀졌고, 그 가방의 주인은 강인호였다.
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 '리턴'은 도로 위 의문의 시신, 살인 용의자로 떠오른 4명의 상류층, TV 리턴 쇼 진행자 최자혜 변호사가 촉법소년 출신 독고영 형사와 함께 살인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품격 다른 '범죄 스릴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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