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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연남동 피트니스센터 한 식구인 오윤아와 양정원, 최우혁이 19금 아이디어로 대대적인 매출 증대에 나선다.
또 이들 두 사람은 회원들 앞에서 19금 야릇한 상황을 연출하며 과감하게 시범을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달콤야릇한 몸짓과 대사, 센터를 가득 메우는 양정원의 신음소리가 더해지며 시청자들의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 묘한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먼저 양수리가 "왜 이렇게 온 몸이 다 아프지?"라고 운을 떼자, 구태영이 "양필라쌤, 근육이 많이 뭉쳤나보다. 마사지 한 번 받으면 쫙 풀릴 것 같다"면서 새로 만든 스포츠 마사지가 포함된 PT프로그램을 권유했다. 이에 양수리는 "너무 시원하다. 역시 태영쌤이다. 덕분에 신세계를 경험했다"고 감탄하며 구태영을 향해 연신 브라보를 외쳐댔다. 이와 같은 반응에 질세라, 구태영 역시 "제가 조금 잘 한다"고 으쓱해하며 거만한 표정을 지어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PT 끝난 뒤 이 스트레칭 마사지가 포함돼 있다"는 깨알 홍보도 잊지 않았다.
과연 새로운 19금 아이템에 회원들의 지갑은 열릴 수 있을까. 방송은 오늘 17일(수) 밤 11시.
한편, MBN 새 드라마 '연남동 539'는 지난 10일 밤 11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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