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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배우 황우슬혜의 능청스러운 연기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확 사로잡았다.
이날 황우슬혜와 가족들은 박해미가 선물 받은 고급 와인을 조금 맛보고 그 매력에 퐁당 빠져 버렸다. 하지만 나눠먹을 수는 없다는 박해미의 선언에박영규-황우슬혜 부녀는 입맛만 다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 가운데 박해미의 와인이 빈병으로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족문 추적 끝에 범인이 왕대(줄리안 분)로 좁혀졌지만, 반전이 이어졌다. 바로 황우슬혜와 박영규가 범인이었던 것. 더욱이 박영규를 설득해 와인에 손을 댄 것도, 증거를 조작한 사람도 황우슬혜였다는 사실이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앞서 황우슬혜는 가끔 실수는 하지만, 박해미의 말에는 꼼짝을 못하던 며느리였기에 위험을 무릎 쓰고 이런 일을 꾸몄을 거라곤,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던 일. 그렇기에 놀라움은 배가 됐다. 특히 모두 왕대를 범인으로 착각하게 만드는 치밀한 연기를 보여줘 모두를 깜빡 속아 넘어가게 만들었다.
이렇게 짠함부터 코믹에 비범함까지 소화 못하는 게 없는 황우슬혜의 다채로운 매력에 시청자들은 매회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다며 호평을 보냈다.
한편, 황우슬혜가 출연하는 TV조선 '너의 등짝에 스매싱'은 매주 월-목 밤 8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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