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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에서 이수경이 '이웃사촌' 전현무의 응큼한 사심을 폭로한다.
그런가 하면 이수경은 전현무와 친해진 계기를 동네 모임인 '금이야 옥이야' 때문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수경은 '금이야 옥이야'라는 이름은 금호동-옥수동 주민들의 모임이라는 뜻으로 전현무가 직접 지은 것이라고 밝혔고, MC들을 "너무 옛날 스타일이다"라며 작명가인 전현무에게 야유를 쏟아내 폭소를 유발했다.
이수경은 코미디언 김지민, 가수 송지은, 배우 정유민 등이 모임 멤버들이라고 밝히면서 "희한한 게 남자는 현무 오빠 한 명 뿐"이라며 모임을 만든 전현무의 불순한 의도(?)를 의심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펄쩍 뛰며 결백을 주장했지만 이수경은 아랑곳없이 "현무 오빠가 틈만 나면 우리 집 강아지를 데려오라고 한다"고 덧붙이며 의혹의 수위를 높여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이에 MC들은 "이래서 이수경씨 출연을 말린 거였다"며 전현무를 점점 더 벼랑 끝으로 내몰아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해피투게더3'는 18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