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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듀오 어쿠스윗, '미워도사랑해' OST '내얘기 좀 들어줄래'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8-01-17 10:41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감성듀오 어쿠스윗이 사랑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는 OST 곡을 발표한다.


KBS1 일일 드라마 '미워도 사랑해' OST 가창에 나선 어쿠스윗은 수록곡 '내 얘기 좀 들어줄래' 음원을 17일 공개한다.

어쿠스윗은 '안아줄게', '뜻밖의여정', '무기력라이프' 등 일상을 주제로 한 가사의 곡들로 많은 사랑을 받아 온 연장선에서 '내 얘기 좀 들어 줄래' 곡 작업에 참여해 호응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내 얘기 좀 들어 줄래 / 그냥 내 얘기를 들어줘 / 어설프게 해결하려 말고 / 내가 필요한건 위로야 / 지금 필요한건 너야'라는 노랫말의 전개처럼 삶 속에서 마주치게 되는 수많은 고민 속에 사랑하는 이에게 섣부른 해결이 아닌 위로를 전하는 노래다. 어쿠스틱 기타와 어쿠스윗의 담백한 음색이 만나 공감이 되는 가사의 전달력을 극대화 했다.

최근 연말 첫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바 있는 어쿠스윗은 이번 곡 '내 얘기좀 들어줄래'를 시작으로 2018년 더욱 왕성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어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박세준 음악감독과 수많은 드라마에서 왕성한 OST 활동을 펼쳐 프로듀서 메이져리거가 환상적인 케미를 선보였다.

드라마 '미워도 사랑해'는 어려서부터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오다 결국 모든 것을 잃고 새롭게 시작한 시기에 아이러니컬하게 인생의 꽃을 피우는 여주인공 길은조의 삶을 따라가면서 우리를 지탱하는 가장 큰 가치는 핏줄도 법도 아닌 인간 간의 정이며 사랑이라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가족물이다.

인피니트 이성열과 표예진, 이동하, 한혜린, 송옥숙 등의 인기 배우들이 열연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첫 방송 이후 20%가 넘는 동시간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 순항중이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그 동안 여러 편의 드라마를 통해 감각적인 OST를 발표한 어쿠스윗이 겨울 추위를 녹이는 따뜻함을 전하는 곡으로 시청자들에게 힐링의 메시지를 전하는 노래"라며 신곡에 대해 설명했다.


KBS1 일일 드라마 '미워도 사랑해' OST 어쿠스윗의 '내 얘기 좀 들어 줄래' 음원은 17일 정오 국내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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