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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봉태규가 SBS 새 수목드라마 '리턴'(극본 최경미, 연출 주동민)의 첫 방송을 앞두고 직접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
먼저 봉태규는 '김학범'이란 인물에 대해 "상류층 희대의 살인 스캔들에 휘말린 네 명의 용의자 중 한 명이자, 사학재단 재벌가 아들로 무서운 것 없이 자란 인물이다. 자기 마음에 들지 않으면 언제 어디서든 폭력을 일삼는 종잡을 수 없는 캐릭터이기도 하다"라고 소개했다.
또 봉태규는 '리턴'의 첫 방송 관전 포인트로 "바로 접니다"라고 스스로를 꼽으며 웃음을 지었다. 그는 "오랜만에 드라마를 하기도 했고, 제 입으로 말해서 쑥스럽지만 저를 알고 생각했던 기존 이미지와는 상반된 캐릭터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에 '어떻게 하면 매력적으로 보여질 수 있을까'가 가장 큰 숙제였다"라며 "보시는 분들에게 신선한 캐릭터로 보여질 것 같다. 주목해서 봐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봉태규의 새로운 연기 변신에 이목이 집중되는 SBS '리턴'은 TV 리턴 쇼 진행자 최자혜 변호사가 촉법소년 출신 독고영 형사와 함께 살인 사건을 파헤쳐 나가는 범죄 스릴러 드라마다. 오늘(17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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